미지의 서울 4화에서 가슴에 와닿은 한마디

이런 저런 일로
가슴이 많이 답답한 요즘
위로 받은 드라마 구절을 적어본다
(영상은 맨 아래)

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
유일하게 빛을 볼 수 있었던
달리기를 못하게 된 미지
사람들의 시선과
스스로에 대한 절망감에 갇혀
3년 동안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

사슴이,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?
소라게가, 잡아먹힐까봐 숨으면 겁쟁이야?
다 살려고 싸우는 거잖아
미지도 살려고 숨은 거야
암만 모냥 빠지고 추저분해 보여도
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거야
생각치도 못하게
위로받을 수 있어
감사한 드라마,
주변의 시선과 평가에
버거운 업무에
힘겨워하고 도망치고 싶은 나를
살려고 그런거잖아
잘해내고 싶어 그런거잖아
위로해주었다
(눈물 주르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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